아스트로 차은우, 故 문빈 생각에 다시 보인 눈물 "작년이 쉽지 않은 해였다"

아스트로 차은우, 故 문빈 생각에 다시 보인 눈물... "작년이 쉽지 않은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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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빈 인스타 / 차은우 인스타

그룹 아스트로 출신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가 다시 한번 故문빈을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보이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차은우 출연 이유?

사진=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

2월 16일 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여했고, 그 중 '얼굴 천재'로 유명한 차은우도 출연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차은우는 이효리의 '10 Minutes'을 남자 버전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하게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솔로 데뷔에 성공한 차은우는 앨범 발매 후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직접 출연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했다고 사실을 밝혔습니다.

차은우는 이효리의 레드카펫을 선택한 이유로 자신의 솔로 앨범에 대해 "이 앨범이 상업적으로 성적에 연연 되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서 너무 홍보적인 것들의 활동은 안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차은우, 방송 중 다시 보인 눈물

 

사진=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

방송을 이어나가던 도중 차은우는 "작년이 개인적으로 쉽지 않은 해였다"고 언급하며 "말을 잘 못하겠습니다"라며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평생 갖고 가야할 거라고 생각한다. 괜찮다, 나아진다는 말은 쉽게 하지 못하겠다. 제가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거를 계속 하다보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속내를 털어놓은 차은우는 '레드카펫'에서 다시 한번 'WHERE AM I'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최근 개최한 콘서트에서 'WHERE AM I' 무대를 울다가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고 말한 차은우는 레드카펫에서 곡을 선보이다가 故 문빈을 생각하리가도 한 듯 몇 소절 부르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차은우, 콘서트서 'WHERE AM I' 부르다가 눈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997년 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차은우는 24년 2월 17일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 단독 팬콘서트에서 공연 말미에 노래를 부르다가 울음을 터뜨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차은우는 'WHERE AM I'의 도입부 "잠들기 전에 늘 끄적이던/ 핸드폰 속의 메모를 봤어/ 한켠에 그려놓은 시계 속엔/ 바닥에 잠긴 모래만 남아/ 어딘지 모를 깊은 바다 가운데/ 숨이 끝까지 목을 조여와"를 소화하다가 감정이 북받친 듯 한숨을 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렴구를 놓친 차은우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2절 도입부에 들어섰지만, 감정을 추스르기 힘들었는지 이내 고개를 떨구고 뒤를 돌아 눈물을 닦기도 했습니다.
 

 

향년 25세의 나이로 별이 된 故 문빈

 

사진=문빈 인스타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23년 4월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19일 오후 8시쯤 문빈과 연락이 닿지 않아 그가 거주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자택에 방문한 매니저가 자택에서 숨진 문빈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히며,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빈의 비보가 전해지며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졌고,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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