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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이슈)

손흥민 이강인 불화설..소름돋는 사건의 전말(+설영우 축협 클린스만)

by RIGHT KING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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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강인 불화설..소름돋는 사건의 전말(+설영우 축협 클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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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한국 축구대표팀에 악재가 또 터졌습니다. 감독발 위기에 이어 손흥민과 이강인의 내부 분화설이 공개됐습니다. 대표팀 내부의 선수간 분란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한국축구는 겹악재를 만났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도력 부재로 경질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선수간 분란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대표팀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기간 중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선수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이후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이를 수상하리만치 빠르게 인정하여 논란이 된 사건입니다.

2024년 2월 14일 영국의 더선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선수단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 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더선

외신에 따르면 손흥민(31·토트넘)과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의 충돌은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저녁 식사 테이블에서 일어났습니다.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하려고 빨리 밥을 먹고 자리를 떴습니다. 팀 단합을 다지고 싶었던 손흥민이 이들에게 돌아와 앉으라고 했고, 이 과정에서 말싸움이 벌어지면서 선후배가 얽힌 몸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손흥민이 개입했고, 이 과정에서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이후 고참 선수들이 클린스만 감독에게 이강인을 요르단전에 빼달라고 했지만, 이강인은 4강전에 출전했습니다. 감독이 사고 현장에서 리더십 상실로 인한 선수 관리에 실패했다면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요르단과의 4강전 졸전에 영향 미쳐...

 

 
쿠팡플레이

실제 손흥민은 이날 사고로 오른쪽 중지와 검지를 테이프로 묶고 요르단과의 4강전에 출전했습니다. 당연히 완벽한 몸상태를 유지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팀은 전반 이재성의 머리받기 슛, 후반 조규성의 헤더가 골 가로대 위로 넘어간 것을 제외하고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유효슈팅 0개는 이날 졸전(0-2 패)을 숫자로 방증합니다. 축구 전문가들은 한국의 무기력한 플레이가 전날 저녁 있었던 대표팀내 내부 분열의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축구인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하지만 3일간 휴식했다. 팀 분위기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팀워크로 한마음을 이루지 못하면 어떤 팀도 이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TVN

손흥민은 요르단과의 4강전 패배 뒤 한동안 고민하다가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또 2026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전망을 묻자, "앞으로 대표팀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할 때는 "주장으로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다. 많이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최근에는 "아시안컵 얘기는 다시 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는데, 이런 발언에서 요르단전을 앞두고 터진 팀내 불화에 대한 그의 실망감을 사후적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의 빠른 보도 인정...이유는?

 

 

TVN

더 선과 데일리 메일 등 영국 타블로이드지의 보도가 한국 언론들에게 인용되자,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국내 언론의 취재에 응했습니다. 원본 기사는 영국 표준시(UTC+0) 기준 2월 13일 20시 25분에 투고되었는데, 이는 한국 표준시(KST, UTC+9)로 환산하면 2월 14일 05시 25분입니다.

 

이 소식이 최초로 국내에 보도된 것은 14일 07시 47분의 조선일보 기사를 통해서인데, 오전 10시 41분에 수정된 기사에서는 이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취재와 사실 인정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기사 작성과 퇴고 및 송고 시간을 포함하여 평일 아침 3, 4시간 사이에 취재에 응한 것이 됩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더 선이 보도한 내용은 대체로 맞다"라며 사실을 인정,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론은..? 문화적 차이인가, 존중 부족인가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은 대체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이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혈기왕성한 선수들이 모인 스포츠 팀에서는 언쟁이나 다툼은 흔한 편입니다. 과거 선후배 서열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일 자체가 드물었습니다. 제아무리 막나갔던 이천수라도 홍명보한테 대드는 것을 넘어 주먹을 휘두르는 것이 가능했을지 생각해 봅시다. 화두로 떠오른 손흥민과 이강인은 무려 9살이나 차이가 저는 주장 & 막내급에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유스를 보냈고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보내 서로 문화적 과도기에 있는 입장입니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 스페인 프로축구 유스팀에 입단해 세계적인 구단인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한 한국 축구의 기대주입니다. 대체로 자유분방한 환경에서 성장했고, 공 터치와 드리블 등 번뜩이는 플레이는 천재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근력까지 받쳐주면서 이전 파울루 벤투 감독 때와 달리 클린스만호에서 중용되고 있습니다.

 

KFA

하지만 대표팀 내부에서는 독불장군이라는 식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합니다. 축구는 팀 경기이기 때문에, 개성이 강한 것도 일정한 범위 안에서만 허용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유럽 축구에서도 주장이나 감독 등에 대한 존중은 절대적으로 지켜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이 유럽 축구를 선진화된 형태로 바라보고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데, 팀 문화에서의 세대간 차이나 갈등이 오히려 한국팀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협회에서는 선수단 분위기 조성과 선수 개개인을 위해 불화설이 있더라도 부인하거나 노코멘트로 일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경우에는 불화설 기사가 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를 빠르게 인정했습니다.

 

이런 협회의 이례적인 스탠스 때문에 축구팬들은 찌라시를 이용해 정몽규 회장이 안 좋은 여론의 화살을 돌리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가 빠르게 인정한 것 자체가 선수들을 보호하려는 책무를 져버린 졸속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는 축구팬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반면 일반인, 축구를 라이트하게 접하는 시민들은 손흥민, 이강인이라는 두 스타플레이어가 자극적으로 언급된 이 기사에 큰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며 심한 경우 선수 인스타그램에 몰려가 악플을 다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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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원색적인 비난 정도는 아니지만 대한축구협회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는 별개로 선수단 역시 꾸준히 나오는 불화설 때문에 무언가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는 여론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으며, 이런 여론의 경우 지나치게 선수단을 감싸며 선수단에 대한 비판을 전부 분탕으로만 취급하는 여론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2월 14일 오후 기준, 축구를 잘 아는 팬들의 경우는 대부분이 축구협회의 언론플레이라는 여론이 우세하지만, 포털사이트 댓글의 경우는 하극상을 욕하는 분위기가 우세합니다. 축구에 크게 관심이 없거나 약간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중립 기어를 박고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축협의 무능만 더 부각된 결론

 

 
KFA

결국 대한축구협회의 언론 플레이든, 실제 클린스만 감독의 선수단 통제 실패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그 사단, 그리고 그를 고용한 정몽규 회장의 책임이 무겁다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만일 이 사태가 대한축구협회의 언론플레이로 인해 날조된 주장이라면, 대한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의 직업 윤리는 심각하게 저열한 수준임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입니다. 축구협회의 존재 목적은 대표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인데, 그런 축구협회가 오히려 수장의 안위를 위해 대표팀 소집 선수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자 루머를 활용한 것이라면 이는 심각한 배임 사항이 되며 루머의 피해자가 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당해도 할 말이 없는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이 기사가 설령 사실이어도 문제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그나마 감독으로서 인정받던 장점인 선수단 관리와 동기부여 측면이 거짓되고 부풀려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을 선택한 이유로 선수단 매니지먼트 능력을 꼽았습니다. 

전술가가 아닌 관리형 감독이 필요하다는 언급을 하면서까지 독단적으로 뽑아온 감독이 정작 선수단 관리가 매우 필요한 상황에서 방관하고 이를 막지 못했다는 사실은 대단히 무능하다는 방증이 되는 것은 물론, 감독으로서 직무유기를 한 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감독을 뽑은 축구협회장의 책임도 막중합니다.

 

 

KFA

결국 이번 문제는 선수단 내부의 불화가 사실이든지 사실이 아니든지 간에 클린스만과 정몽규의 책임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없어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한편 두 사람의 불화설이 사실로 확인되자, 이강인의 인스타그램은 악플로 도배가 됐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강인 선수와 엮인 일이 아니길 빈다" 등의 반응부터 "와. 너무 실망이다. 아무리 잘해도 선배에게 대드는 선수는 대한민국에 필요 없다", "탁구 한 번 치겠다고 어떻게 주장을...", "탁구가 뭐가 중요하다고… 너무 속상하다" 등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현재 평소 이강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설영우의 SNS 댓글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설영우는 직접적으로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으나 추측성 악플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댓글 창에는 "4강 전날 탁구 치러 갔다며?", "손흥민한테 대들다니…", "탁구도 잘하나요?", "이강인이랑 정우영이랑 탁구 치고 선배들한테 대드니 기분 좋냐", "이강인 선수 물들이지 마세요", "안 봐도 뻔하다. 요즘 서열이 없다지만 선배 존중은 기본이다", "전날 탁구 때문에 이 사단 난거면 더 이상 응원 못한다", "해외 나가라고 응원 못하겠다" 등 댓글들이 속속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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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강인 불화설..소름돋는 사건의 전말(+설영우 축협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에 악재가 또 터졌습니다. 감독발 위기에 이어 손흥민과 이강인의 내부 분화설이 공개됐습니다. 대표팀 내부의 선수간 분란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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